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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리

이번 주 한눈에: 유럽 시위와 선거 후폭풍, 한국 경제 지표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쏙뉴스에 실린 기사를 다섯 가지 흐름으로 묶었어요. 유럽에서는 생활비와 청년 문제로 거리에 나온 사람들이 이어졌고, 여러 나라에서 선거와 사법 문제가 정치 갈등으로 번졌어요. 중동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계속됐고, 국내에서는 성장과 심리 지표, 노후·금융·복지 제도의 변화가 눈에 띄었어요.

유럽 거리에 번진 생활비·청년 시위

프랑스에서는 생활비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3주째 이어졌어요. 10월 24일에는 전국에서 40만 명이 넘게 모였다고 알려졌고, 31일에는 내무부가 전국 32만 명, 파리 7만 명으로 집계했어요. 유로뉴스는 이 정부 집계가 앞선 두 주말보다 줄었다고 전했고, 알자지라는 31일 체포가 최소 290명이라고 전했어요.

이탈리아에서는 10월 30일 학생과 노조가 전국 총파업에 나서 물가 상승과 국방비 증가, 교육 투자 부족에 항의했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연금을 물가에 연동하라는 집회가 열렸어요. 독일 베를린에서는 청년 단체 집회에 경찰 추산 약 5,000명이 모였고, 알바니아에서는 학생들이 이끈 시위가 총리 사퇴를 요구했어요. 나라마다 요구는 다르지만 물가, 교육, 연금 같은 살림 문제를 앞세운 점이 닮았어요.

선거 뒤 흔들린 정치 지형

브라질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10월 25일 결선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를 꺾었지만, 플라비우는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했어요. 그는 여권 제출 명령을 받은 상태에서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를 거쳐 28일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했어요.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이 아르헨티나 외교 대표를 불러 경로를 따졌다고 전했지만,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공식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어요.

이스라엘 총선은 개표가 90%에 가까웠을 때 네타냐후 진영 53석, 야권 48석으로 어느 쪽도 61석에 못 미쳤고, 선관위장은 외국 자금 개입 의혹의 조사를 신베트에 요청했어요. 세르비아에서는 학생 명부가 이기고 부치치가 패배를 인정했으며, 폴란드에서는 헌법재판소장 직무 정지를 둘러싼 대통령과 총리의 대립이 이어졌어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긴장

이란 혁명수비대는 10월 30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들이 무허가 항로를 지나려다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고, 오만 해상안보센터는 파나마 선적 상선에서 승무원 25명을 구조했어요.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주요 항로의 이란 기뢰를 제거했다고 말했고, 이란의 주장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어요.

외교 쪽에서는 카타르가 이란에 위협을 멈추고 해협을 다시 열라고 촉구했어요. 유로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밴스 부통령이 이란 안보 수장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의료품 지원 요청 때문에 접촉을 승인했다고 말했어요. 한편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예멘 후티의 미사일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어요. 아직 합의 징후는 불분명해요.

숫자로 본 이번 주 한국 경제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대비 1.0% 성장했다고 발표했어요. 설비투자는 4.1% 늘었지만 민간소비는 0.2% 줄었어요. 9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전산업생산이 전월보다 3.0%, 소매판매가 3.6% 늘었고, 10월 기업심리지수는 104.2로 5.1포인트 올랐어요. 반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5.4로 1.2포인트 내렸어요.

돈의 흐름도 눈에 띄었어요. 9월 국세수입은 55.2조 원으로 1년 전보다 26.4조 원 늘었고, 법인세 증가폭이 대부분을 차지했어요. 9월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연 4.57%로 0.17%포인트 올랐어요. 외국인은 9월에 상장주식 19조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채권도 순회수했어요. 생산과 기업심리는 올랐고 소비심리와 민간소비는 내려 방향이 엇갈렸어요.

노후·금융·복지·주거 제도가 바뀐다

정부는 이번 주 여러 제도 변화를 내놓았어요. 고용노동부는 퇴직급여를 회사 밖에 쌓아 두는 사외적립을 모든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고, 금융위원회는 부실 금융회사를 3~4일 안에 정리하는 신속정리제도의 법 개정안을 11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입법예고해요. 금융위원회가 연 협약식에서는 7개 기업과 금융기관이 8,000억 원 규모의 미소금융 재원 기부를 약속했어요.

복지 쪽에서는 신청하지 않아도 정부가 먼저 챙기는 선제지원 복지의 하위법령이 입법예고됐고, 기초연금 온라인 신청은 배우자 동의를 모바일로 할 수 있게 간소화돼요.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 7만 6,700호를 발표해 기발표 물량과 합치면 10만 4,000호가 됐고, 11월 1일부터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5종에 건강보험이 적용돼요.

다음 주에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가 있고, 이스라엘 총선 공식 결과는 11월 4일까지 확정돼 새 의회가 11월 10일 선서한다고 기사에서 전했어요. 국내에서는 신속정리제도 입법예고가 11월 2일 시작돼요. 새 소식은 기사로 먼저 전하고, 다음 주 일요일에도 한 주를 다시 묶어 드려요.

이 글은 이번 주 쏙뉴스 기사를 쏙뉴스가 주제별로 다시 묶어 쓴 정리예요. 각 사실의 출처는 연결된 기사 아래에 있어요.